향남제약일반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의 교육, 모임, 지원 기능을 충실히 반영하며, 동쪽의 녹지와 서쪽의 공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근로자들의 쉼터로서의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고자 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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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원에서의 흐름을 복합문화센터로 들이면서, 동시에 북측 도로와 남측 주차장 부지에서 유입되는 흐름을 공원으로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는 건축 계획과, 다양하게 활용가능한 외부의 그랜드스테어를 통해, 복합문화센터와 공원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소통의 장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계획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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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넓은 면적을 덮는 태양광패널은 '천창형 태양광 모듈'을 활용하여, 하부의 넓은 옥상정원에서도 방문객들이 자연광 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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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복합문화센터는 모든 방향으로 열려있기 때문에 랜드마크로서의 입면계획과 분절된 볼륨계획을 통해 휴먼스케일에서 위압감을 주지 않도록 계획하고, 다양한 방향에서 진입이 가능하도록 여러 입구를 형성해서, 산업단지 내의 열린 공간으로서 쉽게 다가갈 수 있고 머물러 쉴 수 있는 향남제약일반산업단지라는 마을의 정자(亭)가 될 수 있도록 제안한 프로젝트 입니다.